전주 숲정이 성지성지와사적지
성지이름 | 전주 숲정이 성지 |
성지사진 | |
간략설명 | 전라도에서 가장 많은 순교자를 탄생시킨 영광의 땅 |
소속교구 | 전주교구 |
주 소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1034-13 |
전화번호 | (063)255-2677 |
홈페이지 | |
https://supchongi.blog.me/ | |
[사진/그림] [자료실] | |
성지소개 | |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숲머리’로도 불린 전주 숲정이는 조선 시대 군사들이 무술을 연마하던 곳으로 박해가 시작되면서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802년 1월 31일 호남의 사도 유항검의 처 신희, 제수 이육희, 자부 이순이, 조카 유중성 등 유항검의 가족이 처음 참수되면서부터 순교자의 피가 마르지 않아 1839년 기해박해, 1866년 병인박해 때 많은 신앙인들이 순교하였다. 그중 신유박해 순교자 이순이와 유중성, 기해박해 순교자 김대권, 이태권, 이일언, 정태봉, 신태보가 2014년에 복자품에 올랐고, 병인박해 순교자 정문호, 손선지, 한재권, 조화서, 이명서, 정원지는 1984년 모두 성인품에 올랐습니다. 유함검의 가족 순교자 중에 유중철 요한과 이순이 루갈다 동정부부가 있습니다. 이 루갈다는 성모 마리아를 닮아 평생 동정을 결심했고, 이를 안 주문모 신부가 호남 전교 길에 유항검의 장남 중철 또한 동정으로 살려는 원의를 확인하고 혼사를 주선하여 성 요셉과 성모 마리아와 같은 동정부부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4년 동안 굳은 의지로 정결한 생활을 해 온 동정부부는 신유박해를 만나 순교의 영광을 입게 되었습니다. 숲정이 성지는 1930년대 초 이명서 성인의 손자가 순교터를 매입하면서부터 교회 사적지로 조성되어 1935년 십자가 순교비가 서고 1968년 순교복자 현양탑이 건립되었습니다. 1984년 전라북도 기념물 제71호로 지정되었으나 도시화의 물결로 1992년 해성 중고등학교가 이전하고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본래의 순교터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본래의 장소에서 150m 정도 떨어진 곳에 새로 성지를 조성하여 순교터에서 옮겨 온 토사를 그 위에 덮고 십자가와 순교자 현양탑을 세웠습니다. 2004년 6월에는 성모자상과 14처를 마련해 축복식을 가졌습니다. |
<승용차>
전주 시청에서 나와 팔달로로 우회전 한 후 공북로(어은교 방면)로 좌회전해서 전주천 방향으로 가다보면 전주천 못 미쳐 진북 초등학교 옆에 숲정이 성지가 있습니다. 성지 한 편에는 전주 가톨릭 신학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