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동 성당,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 등재

(가톨릭평화신문)


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의림동 성당이 충북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됩니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제천 의림동 성당이 충북 등록문화유산으로 내일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965년에 완공된 의림동 성당은 독일인 알빈 슈미트 신부가 설계한 건축물로, 당시 지역에서 보기 드문 현대적 건축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등재로 지역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엄 의원은 "의림동 성당은 제천 지역뿐만 아니라 충북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라며 "많은 이들에게 그 가치가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의림동 성당은 종교 문화 관광코스 개발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근현대 문화자산으로 집중 육성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