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원길 인본주의상 수상자로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선정됐습니다.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지난 10년간 미혼모 지원과 캄보디아 여자 기숙사 지원, 인도 고아원 지원 등 후원사업과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정순임 이사장은 "가난과 질병, 사회적 불평등으로 소외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며 제2의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5시 가톨릭대 학생미래인재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원길 인본주의상'은 평생 가톨릭정신에 따라 이웃사랑을 실천한 이원길 선생의 애덕 정신을 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2013년에 가톨릭대학교가 제정했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와 요셉의원, 라파엘클리닉, 토마스의 집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