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가톨릭평화신문)
부천성모병원이 취약계층에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벌였다. 부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2024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부천성모병원은 12~13일 이틀 동안 진행된 나눔 행사에서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추천된 지역사회 취약계층 517가구,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추천을 받은 독거노인과 이주민, 새터민 157가구 등 총 667가구에 5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개당 단가 약 7만 5000원)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부천시 박화복 복지위생국장과 부천시 관내 37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왕덕대표 등이 함께했다. 

 

앞서 부천성모병원은 행사를 위해 지난 4일~5일 원내에서 교직원 대상 모금행사인 ‘성가사랑나눔 플러스(Plus) 나눔릴레이’를 통해 1000여만 원을 모금했고,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단체 성가자선회에서 지원한 4000여만 원을 합쳐 총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올해로 41번째 진행된 ‘성가사랑나눔’은 1984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우며 가톨릭 영성을 실천해온 부천성모병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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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 노사가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제공)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6일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함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헌혈캠페인은 전국적으로 부족한 혈액을 수급하고, 조직문화 활성화 및 노사 화합 차원에서 이뤄졌다. 부천성모병원은 2023년도부터 노사 합동 사랑의 헌혈 행사를 하고 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