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는 지금] 아프리카 남수단

(가톨릭신문)

이곳 아강그리알의 어린이들은 매주 토요일을 기다립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영상을 보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는 영화를, 어느 때는 다큐멘터리를, 어느 때는 애니메이션을 보기도 합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언어와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비록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합니다. 작은 사운드와 작은 스크린일지라도, 그리고 영화를 관람하기에 불편한 야외 공간일지라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끊길 줄 모릅니다.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예금주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문의: 031-268-2310(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글_박정근 대건안드레아 신부(남수단 룸벡교구 아강그리알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