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관
가톨릭 기도서
- Ⅱ.하관
묘역에 도착하면 알맞은 장소에 영구를 모셔놓고, 절하고 분향한 다음 아래의 기도를 한다.
직접 무덤으로 갈 때에는 아래의 기도에 이어 바로 무덤 축복을 한다.
화장을 할 때에는 이 예식을 생략하고 제4장 제6절 화장 예식을 거행한다.
다음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유가족들은 촛불을 켜 든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형제 여러분, 하늘에 계신 성모 마리아와
천사들과 성인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 )를(을) 위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합시다.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천주의 성모님
● ( )를(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주님의 거룩한 천사들
○ 주님의 모든 성인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 )를(을) 구원하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모든 죄에서
○ 영원한 죽음에서
○ 연옥의 시련에서
○ 주님의 죽음과 묻힘으로
○ 주님의 거룩한 부활로
○ 주님의 놀라운 승천으로
○ 성령의 강림으로
○ 하늘의 성인들이여 오소서
○ 주님의 천사들이여 마주 오소서
● 이 교우를 받아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앞에 바치소서
○ 천주의 성모님
● 이 교우를 받아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이 끌어 주소서
○ 이 교우를 부르신 그리스도님
● 이 교우를 받아 들이소서
+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 )와(과)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
이 기도가 끝나면 운구하여 무덤으로 간다. 유가족들은 촛불을 끈다.
무덤에 다다라 영구를 내려놓은 다음, 십자가를 든 사람은 영구 머리맡에, 성수 그릇과 채를 든 사람은 주례 옆에 선다.
유가족들이 촛불을 들고 영구 주위에 둘러서면 주례는 무덤을 축복한다. 향을 쓸 때에는 향과 향로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