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남종삼 요한과 가족 묘소성지와사적지
성지이름 | 성 남종삼 요한과 가족 묘소 |
성지사진 | |
간략설명 | 대를 이어 순교한 남종삼 성인 가족의 안식처 |
소속교구 | 의정부교구 |
주 소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산 22-2(의령 남씨 가족 묘소) |
전화번호 | (031)855-1225 |
홈페이지 | |
http://cafe.daum.net/songchuchurch | |
[사진/그림] [자료실] | |
성지소개 | |
장흥면 울대리의 의령 남씨 가족 묘소에는 1866년 병인박해 때 서소문 밖에서 순교한 남종삼 성인과 공주에서 순교한 부친 남상교, 유배지에서 치명한 아내 이조이와 막내아들 남규희의 묘가 있습니다. 남종삼은 103위 한국 성인 중 가장 높은 벼슬에 오른 분으로 부친 남상교의 영향으로 일찍이 천주교 교리를 알고 입교한 것으로 보입니다. 승지까지 오른 남종삼은 청백리로 의덕과 겸손의 가난한 생활을 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았으나, 관리들의 시기와 제사 문제로 신앙과 관직이 양립할 수 없게 되자 관직을 내놓고 부친이 은거하던 묘재로 내려갔습니다. 1863년 말경 대원군이 정권을 잡으면서 남종삼은 좌승지로 발탁되었고, 당시 수시로 러시아가 침범해 통상을 요구하자 ‘이이제이(以夷制夷)의 방아책(防我策)’이라 하여 국내의 프랑스 주교를 통해 한불수교를 맺고 서양의 세력을 이용해 러시아를 물리칠 것을 건의했습니다. 그러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자 묘재로 가서 부친의 준엄한 가르침을 듣고, 치명을 각오하고 배론 신학당을 찾아 성사를 받은 후 한양으로 가던 중 체포되었습니다. 의금부로 압송된 남종삼은 병인년 3월 7일 서소문 밖 네거리에서 참수되었습니다. 이후 남종삼의 시신은 홍봉주의 시신과 함께 용산 왜고개에 매장되었다가 1909년 유해가 발굴되어 명동 성당에 안치되었고, 시복을 계기로 1967년 10월 다시 절두산 성지 성해실로 옮겨져 안치되었습니다. 이때 성인의 유해 일부를 가족 묘소인 울대리에 모셔 안장했습니다. 2004년 12월에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성 남종삼 요한과 가족 묘소를 성역화하기 위해 묘역 안내 표지석을 설치했고, 2010년 의정부교구는 성인의 순교 정신을 현양하고 본받기 위한 ‘순교자의 길’ 순례길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8년 8월에는 묘역이 속한 송추 성당을 성 남종삼 요한과 가족 순교자 묘소와 황사영 알렉시오 순교자 묘 순례지로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9월에 남종삼 성인 묘비 제막식을 거행했습니다. |
요일 | 시간 | 기타사항 |
---|---|---|
일 | 07:00 | 미사 일정은 송추 성당 것입니다. |
11:00 | 교중미사 | |
월 | 10:00 | |
화 | 10:00 | |
수 | 10:00 | |
목 | 10:00 | |
금 | 10:00 | |
토 | 18:00 | 주일미사 |
* 미사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성지로 전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승용차>
의정부 시내에서 고양 방면으로 39번 도로를 타고 가다가 송추 직전에서 오른쪽 울대리 길음동 성당 묘원으로 들어갑니다. 묘원 입구에서 왼쪽으로 묘원 끝까지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성인 묘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