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굴(대재 공소)성지와사적지
성지이름 | 죽림굴(대재 공소) |
성지사진 | |
간략설명 | 박해시대 피난처로 안성맞춤인 한국판 카타콤바 |
소속교구 | 부산교구 |
주 소 |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2 |
전화번호 | (052)262-5312 |
홈페이지 | |
http://eonyang.pbcbs.co.kr | |
[사진/그림] [자료실] | |
성지소개 | |
죽림굴, 곧 대재 공소(1840-1868년)는 울주군의 간월산 정상 가까이에 있는 천연 석굴로 대나무와 풀로 덮인 낮은 입구 덕분에 눈에 잘 띄지 않아 박해 시대 교우들의 피난처로 안성맞춤인 한국판 카타콤바였습니다. 1839년 기해박해로 충청도 일원과 영남 각처에서 피난 온 교우들과 간월 공소의 교우들이 보다 안전한 곳을 찾다가 발견하여 공소를 이룬 곳으로, 신자들이 모여 움막을 짓고 토기와 목기를 만들거나 숯을 구워 생계를 유지했던 곳입니다. 1840년부터 1860년 사이에는 다블뤼 신부와 최양업 신부가 사목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1860년 경신박해 때 최양업 신부가 약 3개월간 은신하며 교우들과 함께 생쌀을 먹으며 박해를 피하고, 스승에게 보낸 마지막 서한을 썼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때 김영제 베드로의 누이동생인 김 아가타가 포졸들을 피해 도망쳐와 3개월간 머물며 최양업 신부를 돕다가 선종한 곳입니다. 울산 병영 장대에서 순교한 대재 공소 회장 이양등 베드로와 허인백 야고보 그리고 김종륜 루카도 한때 이곳에서 생활했다고 전해집니다. 병인박해의 여파로 1868년에 교우들이 대거 체포되면서 100여 명이 넘었던 신자들은 사방으로 흩어지고 대재 공소는 폐쇄되고 말았습니다. 1986년 10월, 당시 언양 성당의 김영곤 신부와 평신도 11명이 죽림굴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고, 그 해 11월 평신도 4명이 재시도하여 대나무와 풀로 뒤덮인 굴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굴 안에서 구유조각과 나무지팡이 등이 발견되었고, 지금은 언양 성당 신앙유물 전시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1996년 2월에는 죽림굴 주변을 정리하면서 안내석을 새로 세우고 입구에 계단도 만들었습니다. |
요일 | 시간 | 기타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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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 06:30 | 미사 일정은 언양 성당 것입니다. |
10:30 | 교중미사 | |
19:30 | ||
월 | 06:30 | |
화 | 19:30 | |
수 | 10:00 | |
목 | 10:00 | |
금 | 19:30 | |
토 | 16:00 | 어린이미사(주일미사) |
19:00 | 청소년미사(주일미사) |
* 미사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성지로 전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승용차>
경부 고속도로 언양 IC에서 나와 24번 국도를 타고 석남사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살티 마을을 지나 배내 고개를 넘습니다. 호두나무 산장을 지나 신불산 억새평원(4,6km)과 죽림굴(3.4km) 안내 표지판에서 좌회전하여 산길을 올라갑니다. 차량은 신불산 자연휴양림 매표소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