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골 · 작은재성지와사적지
성지이름 | 산막골 · 작은재 |
성지사진 | |
간략설명 | 서천 지역 신앙 선조들의 삶의 터전이자 하부내포 선교의 중심지 |
소속교구 | 대전교구 |
주 소 |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금덕리 236 (산막골) |
전화번호 | (041)951-2089 |
홈페이지 | |
[사진/그림] [자료실] | |
성지소개 | |
베일 속에 가려져 있던 박해시대 서천 지역 신앙 선조들의 삶의 터전이자 순교자들의 유해가 묻힌 무덤 터가 2010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같은 사실은 호남교회사연구소 서종태 박사가 발간한 “박해기 서천지역 천주교회사에 대한 연구” 자료집을 통해 밝혀졌다. 자료집에 따르면 천방산 산막골(현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금덕리)은 신앙 선조들이 1839년 기해박해 이후 군란을 피해 인적 없는 산간벽지에 숨어 신앙공동체를 이루며 살았던 곳이자 다블뤼 주교와 페롱 신부의 사목 중심지로 밝혀졌다. 또한 이곳은 순교자들이 심한 형벌을 받고 피를 흘렸던 점으로 보아 순교 사적지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곳은 황석두 루카 성인 일가가 충청북도 연풍에서 이주해 와 1866년 병인박해가 있기 전 10여 년 동안 머물면서 참회와 보속의 삶을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서천군 문산면 수암리 산 78번지의 천방산 기슭은 수암리의 독뫼 공소 터와 판교면 금덕리의 작은재 공소 터를 이어주는 고갯마루로 이름 없이 살다간 숱한 신앙 선조들의 줄무덤이 있던 자리였다. 하지만 1994년 산림도로 개설과 함께 줄무덤 터는 콘크리트에 묻히고 말았으며, 당시 공사현장에서 숱한 유골과 함께 발굴된 십자가와 묵주 등 성물도 연고자가 없어 인근에 다시 묻혔으나 그 위치를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교구 서천 본당 주임으로 정성용 신부가 부임하면서 베일 속에 가려져 있던 박해시대 서천 지역 신앙 선조들의 숭고한 터전들이 하나씩 밝혀지게 되었다. 서천 본당은 2010년 11월 천방산 고갯마루에서 유흥식 주교 주례로 ‘산막골 작은재 줄무덤 터 현양미사’를 봉헌하고, 수암리의 독뫼 공소 터에 세워진 성모동산과 공소 터에서 작은재를 오르는 산길에 세워진 십자가의 길 14처에 대한 축복식도 가졌다. 또한 독뫼 공소와 작은재 공소 터에 기념비를 세워 교우촌 순례길을 돕고 있으며, 작은재 줄무덤 터에도 기념비를 세워 천주교 백색 순교자들을 현양하고 있다. 2018년 10월에는 산막골과 작은재 순교사적지 재단장을 기념해 미사를 봉헌하고, 두 순교사적지를 잇는 옛길을 순례길로 복원하였다. 2023년에는 전담신부가 발령받아 성지에 상주하며 순례자를 맞이하고 있다. |
요일 | 시간 | 기타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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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 11:00 | |
화 | 11:00 | |
수 | 11:00 | |
목 | 11:00 | |
금 | 11:00 | |
토 | 11:00 |
* 미사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성지로 전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승용차>
서해안 고속도로 서천 IC에서 나와 우회전하여 판교면 방면으로 4번 국도를 탑니다. 1.8km 정도 가서 우회전한 후 2km 정도 직진하다가 611번 국도에서 좌회전합니다. 문산면사무소 전에서 좌회전하여 문산 저수지를 오른쪽에 두고 수암리 방향으로 갑니다. 정수골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도로 끝까지 가면 천방산으로 올라가는 산림도로가 나옵니다. 산림도로 입구 왼쪽에 독뫼 공소 기념비가 있고 오른쪽에 성모동산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재 줄무덤 터가 나오고 그곳에서 판교면 금덕리 방향으로 내려가면 작은재 공소 기념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