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6일 인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에서 무료 의료봉사를 펼쳤다. 인천광역시와 맺은 ‘1섬 1주치(主治) 병원’ 업무협약 일환이다.
봉사단은 이범석(재활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이진현(한의과) 교수와 간호사·재활치료사·행적직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민 대상으로 △진료 및 상담 △혈압·혈당 검사 △침 치료 △열전기 치료 △영양수액 투여 △운동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범석 교수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대학 병원으로서 도서 지역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