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평화방송, HD 통합시스템 축복식

(가톨릭평화신문)


가톨릭평화방송 시청자들이 TV 프로그램을 선명한 고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가톨릭평화방송은 5월 22일 서울 중구 삼일대로 가톨릭평화방송 본사에서 (재)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이사장 손희송(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 주례로 HD 통합시스템 축복식을 거행했다. 가톨릭평화방송은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 적응하고자 숙원사업이었던 방송 노후 장비를 전면 교체했다. 8개월 간의 공사 끝에 HD 방송시스템 제작 장비뿐만 아니라 디지털 아카이브와 네트워크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손 주교는 본사 종합편집실과 서버실, 부조정실 등 방송콘텐츠 제작시설을 돌며 차례로 축복 예식을 거행했다. 손 주교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사목 방법을 찾아 가톨릭평화방송이 멋진 콘텐츠를 만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가톨릭평화방송은 본사 1층에 개방형 스튜디오인 ‘바오로홀’을 새롭게 마련했다. 바오로홀에서는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과 녹화가 이뤄지고, TVㆍ라디오 공개방송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사장 조정래 신부는 “본사 창립 31주년을 맞아 HD 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더 나은 방송 제작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교회와 시대의 소명에 맞게 하느님 복음 말씀을 잘 전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은지 기자 eunz@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