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민창기 이냐시오)은 11월 16일 춘천교구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포천 무료 진료소 ‘예리코 클리닉’을 찾아 이주민 180명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사회공헌조직 가톨릭메디컬엔젤스(CMA)를 통해 2023년 7월부터 매달 포천에서 이주민 대상 일반진료, 치과 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번 달까지 누적 1253명의 이주민이 의료 혜택을 받았다. 포천시는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10.5%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다.
민창기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생명 존중의 영성 실천과 생명의 봉사자라는 소명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