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 등 종교방송사, 공적 지원 법안 마련·기금 제정 촉구
(가톨릭평화신문)
6월 26일 종교방송사 정책제안서 서명 후 사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cpbc 사장 조정래 신부, CBS 사장 나이영 목사, 원음방송 사장 이관도 교무, 불교방송 서진영 사장.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을 비롯한 종교방송사 사장단이 6월 26일 서울 여의도에 모여 종교방송에 대한 정부의 공적 지원 법안 마련과 기금 제정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cpbc·불교방송·CBS·원음방송 등 4개 종교방송사 사장단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 제안서에 서명하고, 법안과 기금 제정 전까지 방송 광고 결합판매제 유지와 종교방송사 자생력 확보를 위한 광고 규제 개선도 거듭 요청했다.
사장단은 “종교방송은 다종교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사회적 갈등 해소와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방송 공공성 실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방송사들은 정부에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대응방안 협의체를 가동해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