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폭염 취약계층에 최대 105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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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혈압을 체크하는 모습.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폭염 취약계층에게 최대 105만원을 지급한다.

광진구는 올해 기후변화로 폭염 위기가 높아짐에 따라 돌봄서비스 추진기간을 9월까지 늘리고,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인 가구 중 혼자 거동이 힘들거나 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지원한도는 한 사람당 70만원이지만, 방충망과 장판 교체 등 재료비 20만원, 외출시 택시비 등 교통비 15만원을 더하면 최대 105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돌봄SOS 폭염대책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구에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 정비를 돕는 사업으로, 지난해 334건에 7천만 원을 지원했다.

▲가정을 방문해 도와주는 일시재가 ▲외출 시 함께 이동하는 동행지원 ▲시설에 입소하는 단기시설 ▲기본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 ▲해충방역과 주거정비 등 주거편의 5대 분야에 대해 대상자의 생활실태를 고려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광진구청 복지정책과(02-450-7843, 75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