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성모 병원과 청주교구 가톨릭 경제인회·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는 7월 12일 병원에서 ‘이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생필품 나누기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언어 장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이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장 이준연(요한 사도) 신부를 비롯한 50여 명의 의료진과 각 단체 회원들은 이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과 개인별 맞춤 진료를 실시하고, 의약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준연 신부는 “이주민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구 가톨릭 경제인회 김성천(바오로) 회장은 “이번 행사가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구 가톨릭 경제인회는 이주민 지원 활동 외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12월 3일에는 청주교구청 일원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열고, 수익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할 예정이다.

이호재 기자 h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