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시와 그림] 마음의 소리

(가톨릭평화신문)


나는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보았습니다
태양은 보이지 않아도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나는 들었습니다
하느님은 침묵하고 있어도
언제나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아아, 보이지 않아도
내 마음은 보았고
들리지 않아도
내 마음은 들었습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