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WYD 교구대회 통합 홈페이지 정식 오픈

(가톨릭신문)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본대회에 앞서 전국 각 교구에서 열리는 교구대회를 위한 공식 홈페이지(wyd2027did.org)가 4월 5일 주님 부활 대축일을 맞아 문을 열었다.


역대 WYD 가운데 개최국의 모든 교구대회 정보를 제공하고, 신청과 신청 현황 확인까지 가능한 통합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홈페이지 개설과 함께 ‘서울 WYD를 응원합니다’ 캠페인도 시작돼 WYD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WYD에서는 교구대회 공식 홈페이지가 제공되지 않았고, 교구마다 서로 다른 경로와 방법으로 신청해야 했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교구대회 신청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2027 WYD는 모든 교구대회의 홈페이지를 통합 운영해 전국 교구의 참가 접수 경로를 일원화함으로써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고 피싱 사이트 등으로 인한 피해도 예방했다.


이 같은 통합 홈페이지 구축이 가능했던 것은 전국 각 교구가 WYD 교구대회 준비위원회(이하 교준위)를 통해 긴밀히 협력해 왔기 때문이다. 교준위는 각 교구의 의견을 모아 지난해부터 홈페이지 개발을 추진했다.


홈페이지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으며, 각 웹브라우저의 번역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 세계 각국 이용자들이 자신의 언어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교구대회의 개별 홈페이지도 통일된 디자인으로 제작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교준위는 홈페이지 개설과 함께 같은 날 ‘서울 WYD를 응원합니다’ 캠페인 영상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사회 각 분야와 다양한 연령대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WYD를 환영하고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로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공개된 언론인 손석희(마르첼리노) 씨의 메시지를 시작으로 매주 1명의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총무 최인비(유스티노) 신부는 “한국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교구가 모두 교구대회를 열고, 또 이를 함께 준비하는 나라”라며 “이 연대의 모습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고, 세계 순례자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교구대회를 만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자 했다”고 홈페이지 개설 취지를 밝혔다.


이어 “WYD는 젊은이만의 행사가 아니라 교회와 사회 전체가 함께 준비하고, 전 세계에서 오는 청년들을 온 마음으로 환대하는 여정”이라며 “‘서울 WYD를 응원합니다’ 캠페인이 그 환대의 마음을 모으고, 더 많은 분이 WYD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