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서울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열린 ‘2026 지구를 구하장’ 행사장 전경.
환경 단체 서울환경연합이 3월 28일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을 맞아 서울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건물 일대에서 ‘지구를 구하장’(이하 지구장) 행사를 개최했다. 지구장은 서울환경연합이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지정한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을 기념하고자 202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쓰레기 없는 장터’ 행사로 △제로웨이스트 부스 △업사이클 부스 △비건 푸드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하며 친환경 소비 진작 및 순환 경제 활성화 등을 알리는 시간으로 꾸려지고 있다.
cpbc 다큐 '낭비미식회' 제작에 참여한 본사 기자들이 3월 28일 서울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열린 토크콘셔트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서울환경연합 제공
특히 이날 행사는 ‘나의 몫을 다하장’이란 주제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 예방 등에 집중해 다양한 강의와 나눔 자리가 마련됐다. ‘야매식물박사의 은밀한 식물과외’에서는 서울환경연합 활동가가 반려식물과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전하는 강연이 열렸고, 음식물 쓰레기와 기후위기 문제의 연관성을 지적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한 cpbc 다큐멘터리 ‘낭비미식회’ 상영회 및 본사 기자들의 취재 후기 나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금자 알맹상점 공동대표가 강사로 나선 ‘음쓰 퇴비화 일타강사’에서는 도시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하는 실전 비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환경연합은 “올해 지구장은 ‘포기하지 말고 당신의 몫을 해내라’는 고 제인 구달 박사의 메시지를 기억하며 우리가 선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체험하는 장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지구장이 낭비 없는 순환 미래를 만드는 새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