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우울증 자살시도 10년 전보다 553.1% 증가
(가톨릭평화신문)
2014년 대비 2023년 소아·청소년 손상 환자 현황.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이 아닌 손상으로 인한 소아·청소년의 사망 53.9%가 자해·자살로 나타났다.
특히 0세부터 19세까지 우울증이나 가족, 친구와의 갈등으로 자해·자살을 시도한 청소년이 10년 만에 553.1%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제15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손상은 질병을 제외한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뜻한다.
통계를 보면, 응급실에 내원한 자해·자살 소아·청소년 환자는 중독이 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울증 41.7%, 가족 및 친구와의 갈등 21.2%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소아·청소년 중독으로 인한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대상 약물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